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 시스템 리뉴얼 오픈
스마트시스템으로 공유공간 예약 가능,
조명, 에어컨 등도 원격제어로 활용 가능

교대역 댄스 연습공간(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 제공)

"젊은이들이 댄스 연습할 공간이 필요하면 편리한 스마트시스템으로 지하철 교대역 공간을 예학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저희 대구시민센터 '공유대구' 홈페이지에 오시면 이렇게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한꺼번에 검색하고 원하는 곳을 예약할 수 있어요."

대구시민들이 지역에 다양한 빈 공간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활용시스템이 리뉴얼 돼 시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활용가능하게 됐다.

대구시 보조사업자인 <사>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이 '공유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시스템은 공간 관리자가 공간에 상주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공간의 문을 열고 전등이나 에어컨 제어 등 원격으로 장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간7549(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 제공)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은 대구의 수많은 유휴공간이 관리인의 부재로 공유되지 못하는 점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하여, 2019년부터 대구시민재단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가 협업하여 개발하였다.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은 빈 공간을 가지고 있지만 관리인이 없어 공간을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들, 퇴근 후에도 공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시스템이다.

2019년 '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 공간의 실험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회의실과 비영리단체인 '공간위드'의 공간에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을 지원하여, 기존 이용자들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시스템을 통하여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새벗도서관(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 제공)

현재 대구에 11개소(공간7549, 물배기마을, 새벗도서관, 소셜살롱 해시태그, 지하철 교대역·동촌역·대공원역 댄스공간, 시지마을 공유공간 톡톡, 스마트시티지원센터, 공간위드, 대구청년유니온)의 스마트 공유공간이 조성되었다.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은 공유대구 플랫폼(www.sharedg.org)에 있는 '스마트공간대관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동안 스마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관리자 역시 예약관리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 및 시스템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해 '스마트 공유공간 확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새벗도서관 기호석 관장은 ""평일에는 주로 퇴근 이후에 공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도입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고 사용하게끔 해서 시설 관리와 보안문제가 있었지만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이후로 그러한 걱정이 사라지고 소모임을 더 지원해줄 수 있는 등 공간 이용도가 높아졌다" 라며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시스템에 대한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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