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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낚시시대] 외줄낚시와는 차원이 다른 텐야낚시

2021-10-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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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갈치 텐야낚시, 왜 핫한가?
A: 씨알 굵고 낚는 재미 확실

'천칭 저울의 팔을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 '텐야'. 최근 갈치낚시의 트렌드는 이 갈치 텐야로 쏠리고 있는 추세다. 지그헤드를 닮은 싱커와 함께 생미끼를 쓰는 이 갈치 텐야 낚시는 '낚아내는 재미'와 '씨알 변별력'에서 외줄낚시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Q: 은갈치와 먹갈치의 차이는?
A: 조업방식 따라 빛깔만 달라


은갈치는 말 그대로 은빛이 나는 갈치이고, 먹갈치는 검은빛이 나는 갈치다. 이 둘은 종류가 다른 갈치라는 것이 몇몇 사람들의 주장이다. 그런데 실제로 갈치 종류 중 은갈치나 먹갈치가 있을까? 결론은 '없다'다.

실제로는 조업 방식에 따른 차이일 뿐 이 둘은 다 같은 갈치다. 결국 은갈치와 먹갈치는 판매 시점을 기준으로 한 상태와 빛깔에 따른 구분일 뿐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이종(異種)'은 아니다.

즉 주낙이나 채낚기로 잡은 갈치는 몸에 상처가 없고 반짝거리기 때문에 '은갈치'라 불린다. 반면에 자망으로 대량 조업하는 갈치는 잡혀 올라오면서 비늘이 벗겨지고 체색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먹갈치'라 불리는 것이다. - '입질의 추억 재미있는 수산물 이야기(도서출판 모노 刊)'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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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갈치 텐야에 쓴 미끼 '샛줄멸'. 갈치 텐야 미끼 중에서는 가장 입질이 빠르다. 일본어로 '기비나고'라 불리는 것으로 낚시점에서 구할 수 있다. 20마리 정도가 든 1팩에 6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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