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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 지역정착 맞춤형 '미래산업융합과' 학비·취업·주거 모두 해결

2021-11-18

2년간 등록금 문경시가 지원

공공기관·기업 취업도 보장

사회복지재활과 취업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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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산뜻하고 쾌적하게 꾸며진 문경대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문경대 제공>

전문대학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앞두고 문경대학의 전국 최초 지역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와 전문대 유일의 사회복지사 2급 및 장애인 재활상담사 2급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재활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받는 문경대의 미래산업융합과는 2년제 야간 과정으로 문경시의 지원으로 청년들이 학비·취업·주거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문경시와 문경시의회·문경대학이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착 맞춤형 학과 설치·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학과를 개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입학과 동시에 공공기관 기간제나 산업체 취업을 지원하고 2년간 등록금은 전액 문경시가 책임진다. 졸업하면 지역 내 취업을 알선하고 결혼을 하면 임대아파트 보증금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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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 사회복지재활과 학생들이 장애인 체험 수업을 하고 있다. <문경대 제공>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지역 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현장실무 융합형 전문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학과는 ICT와 경영 및 창업 실무의 통합적 전공 교육을 하며 졸업 후 경영지도사·유통관리사·품질경영산업기사·빅데이터 분석사·코딩 자격증 등을 취득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전원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사회복지재활과는 졸업자 취업률이 82%를 넘고 장애인 재활상담사 국가시험 자격취득률도 지난 4년간 84%를 웃돌았다. 1회와 3·4회 시험에서는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현장 경험이 10년 이상 된 교수진으로 꾸려진 이 학과는 소수정예 수업과 토론식 수업, 최첨단 현장 체험 장비 구축으로 전문성과 자부심이 있는 좋은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문경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습공간을 생각 나눔 존, 북카페 존, 검색 존, 자기학습 존, 멀티·VR 존 등 총 5개의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고 비대면 수업의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강의 제작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특히 집중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Up역량플러스캠프, 가족회사·학생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캐치업(Catch業) 잡-페어 개최 등 다양한 취업경쟁력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용 입학처장은 "지난 8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취업에 강한 대학, 학생 성공을 우선하는 대학,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인 문경대학에 수험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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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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