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제안에
홍남기 부총리 등 "좋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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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
국회의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요소수 대란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힘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지난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요소수 대응책으로 판매 주유소와 재고량을 네비게이션, 포털 지도서비스에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가 공개하는 요소수 재고를 기반으로 T맵·네이버·카카오 지도서비스에서 요소수 판매 주유소 검색과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달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정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요소수가 어디에 얼마나 재고가 있는지 국민이 알 수 있는 공개시스템을 구축, 네비게이션을 통한 안내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부총리도 "좋은 의견이다.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라며 "정 의원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ICT 기술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임혜숙 과기부 장관에게도 "백신 시스템 개발 경험을 살려 요소수 판매와 재고에 대한 공개시스템 구축을 해줄 것"을 질의했고, 임 장관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요소수 정보 공개 시스템이 마련이 되면 요소수 매점, 매석 문제도 사라질 것이다"라며 "시스템 마련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국회 지적을 통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요소수 판매주유소와 재고 제공 서비스가 도입됐다"라며 "향후 요소수 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대안 제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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