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설계사''외로움지수' 전국 최초 도입 취약계층 맞춤형 관리
영세음식점 위생관리 150만원 지원 'K-키친 프로젝트'도 추진
경북도가 올해 신(新)복지모델 구현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설계사 도입·외로움 지수 개발·음식점 주방(K-키친)모델 개발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따른 삶의 격차 심화 해소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기존 획일적 복지 시스템에서 탈피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른바 '경북형 신복지모델 콘셉트는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다.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결정권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우선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행복 설계사'가 눈에 띈다. 행복 설계사는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복지플래너다. 퇴직 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른바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경북형 외로움 지수'도 전국에서 처음 개발한다. 도민 의 외로움을 모니터링하고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외로움 예방 사업을 통해 심리적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대화 기부 운동 확산 및 메타버스(가상공간)와 연계한 '대화 채널'도 구축한다. 인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벗어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내 '외로움 대책팀' 직제를 신설하고, 향후 외로움 예방대책 조례제정에 나설 방침이다.
외식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경북형 K-키친(주방)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올해는 주방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음식점(면적 30㎡ 이하·1천480개 소)에 150만원씩 지원한다. 내년엔 50㎡ 이하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외식업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 K-키친 모델 개발과 관련해 올 1분기 중 연구용역을 발주하면 내년에 윤곽이 나온다. 외식업 실태분석을 비롯해 위생개선 '주방 내 동선 최소화 및 공간 활용 최적화 방안 마련'이 핵심 과업이다. 인공지능 및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결합한 '스마트 K-키친 모델'도 준비 중이다.
최근엔 공공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 연구용역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적용할 공공 급식 관리지원센터 모델을 개발했다. 급식 매뉴얼 개발 및 보급, 식품영양안전관리, 급식품질개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도내 3천 개 사회복지시설(공공급식시설)에 1만5천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밖에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가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심급여' 지급 △봉사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어르신 봉사 포인트(상품권) 도입 △재가 및 시설 퇴소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케어 서비스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제공 등) 시범사업도 올해 눈여겨볼 만하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른바 '경북형 신복지모델 콘셉트는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다.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결정권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우선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행복 설계사'가 눈에 띈다. 행복 설계사는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복지플래너다. 퇴직 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른바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경북형 외로움 지수'도 전국에서 처음 개발한다. 도민 의 외로움을 모니터링하고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외로움 예방 사업을 통해 심리적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대화 기부 운동 확산 및 메타버스(가상공간)와 연계한 '대화 채널'도 구축한다. 인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벗어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내 '외로움 대책팀' 직제를 신설하고, 향후 외로움 예방대책 조례제정에 나설 방침이다.
외식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경북형 K-키친(주방)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올해는 주방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음식점(면적 30㎡ 이하·1천480개 소)에 150만원씩 지원한다. 내년엔 50㎡ 이하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외식업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 K-키친 모델 개발과 관련해 올 1분기 중 연구용역을 발주하면 내년에 윤곽이 나온다. 외식업 실태분석을 비롯해 위생개선 '주방 내 동선 최소화 및 공간 활용 최적화 방안 마련'이 핵심 과업이다. 인공지능 및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결합한 '스마트 K-키친 모델'도 준비 중이다.
최근엔 공공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 연구용역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적용할 공공 급식 관리지원센터 모델을 개발했다. 급식 매뉴얼 개발 및 보급, 식품영양안전관리, 급식품질개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도내 3천 개 사회복지시설(공공급식시설)에 1만5천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밖에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가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심급여' 지급 △봉사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어르신 봉사 포인트(상품권) 도입 △재가 및 시설 퇴소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케어 서비스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제공 등) 시범사업도 올해 눈여겨볼 만하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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