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128010003565

영남일보TV

  • 유영하 국회의원 대구시장 출마선언 “대구의 내일을 여는 길, 함께 해주시길...”
  •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 진화… 잔불 정리 지속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18㎞' 신설 확정...중앙고속도로 6차로 확장

2022-01-28 16:21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에서 전북 무주까지 68.4㎞ 신설안도 반영

중앙고속道 읍내JC~군위JC 6차선 확장, 북구미IC~군위JC 신설 등 포함

20년 넘게 건설이 무산돼 왔던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18.3㎞) 신설 사업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됐다. 통합신공항 이전지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포장, 노선 신설 등 사업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신설 등이 포함된 37개사업(55조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경북도가 건의한 사업은 총 6개 사업(신설 4개·확장 2개, 182.7㎞, 8조768억원 규모)이 반영됐다.

신설 사업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성주~대구 구간 연결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천916억원이 반영된 이번 사업은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도와 성주군 등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체계) 배치로 피해를 입은 성주군을 위한 보상으로 이 노선의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전한 바 있다.

영·호남 상생 교류의 물꼬도 텄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에서 전북 무주까지 68.4㎞ 구간(총 사업비 3조4천144억원) 신설안도 이번 사업에 반영됐다. 그동안 이 구간 신설은 낮은 수요 등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값이 고작 0.35에 불과해 20년 넘게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신설안이 반영되면서 국토 균형 발전과 영·호남 교류 등을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북 전주~경북 포항 간 이동시간이 150분으로 현재보다 45분(23%) 단축돼 경제적 편익만 연간 1천5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전북 등 호남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훨씬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2022012801000879200035671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경북도내 고속도로 노선. <경북도 제공>


통합신공항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서 2개 노선의 신설·확장이 반영됐다. 신설안은 북구미IC~군위JC(24.9㎞, 사업비 1조5천468억원)이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공항 이전 예정지와 인접한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수송 경쟁력 등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사업으로는 중앙고속도로 읍내JC~군위JC(24.3㎞, 사업비 6천92억원)이 6차로 확장이 확정됐다. 앞으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2028년 개항 예정인 통합신공항에 대한 대구시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형화물차량의 급증으로 상습정체 구간으로 손꼽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낙동JC(24.0km) 구간은 사업비 4천770억원을 반영해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는 계획이 반영됐다.

포항 신항만의 화물 운송 등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도 이뤄졌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기계IC에서 포항 신항만간 22.8㎞ 구간은 1조2천379억원을 들여 신규로 건설한다. 이 구간 신설은 동해안권의 동서남북(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동해안 고속도로) 간 연계를 통해 신항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정된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통해 통합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접근성 개선 등 뿐 아니라 대도시·산업단지·항만 등 물류거점의 연계가 가능해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북 내륙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각 사업별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한다. 도는 사업에 최대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간선 도로망 확충,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중앙고속도로 확장구간에서 제외된 군위JC~의성IC(15.1㎞) 구간은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드시 반영해 통합신공항 개항 이전에 조기 확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