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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대구 부동산 가격 0.08% 하락…올해 12만3천호 주택 추가 공급"

2022-02-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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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기재부 제공.

정부가 대구 부동산 가격이 0.08%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안에 12만3천호 이상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그동안 주택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했던 부분에 대한 일정 부분의 하향 조정과정은 필요하다고 보며, 이런 방향 아래 정책 기조를 계속 견지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시장 하향 안정세는 더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1월 4주 부동산 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가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매매가격 상승세를 멈췄고, 서울 아파트는 2020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0.01% 하락으로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 등을 대표적 하락 지역으로 열거했다. 홍 부총리는 "매매시장에서는 서울(△0.01%), 대전(△0.04%) 대구(△0.08%) 세종(△0.19%) 등 광역 단위의 하락을 비롯해 기초단위로는 전국 조사대상 176개 지자체 중 하락 지자체수가 54개까지 증가했다"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에 따르면 가격 하락 기초 지자체수는 지난 해 11월 첫째 주 6곳에서 올해 1월 첫째 주 35곳, 셋째 주 40곳, 넷째 주 54곳으로 늘었다.


이어 그는 "실거래는 작년 12월 말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5채 중 4채가 이전 신고가 대비 하락했다"며 "1월 들어서는 강남, 서초, 일산 등 다수 지역에서 1억원 이상 하락한 거래 사례가 지속 포착되는 등 그 체감의 폭이 더 확대되고 있다. 민간 매수우위지수는 22주 연속 하락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전세시장에 대해서도 "매매가 하락, 매물 누적 등으로 1월 4주 수도권이 하락 전환하고 서울도 상승세를 종료했다"라며 "특히 갱신계약 비중이 확대되고 신규 임차 수요는 감소함에 따라 강남, 양천 등 1천세대 이상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소화 기간이 1개월을 상회하고 계약 체결을 위해 호가를 지속 조정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안에 12만3천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도심복합 5만호, 공공정비 5만호, 소규모 정비 2만3천호 등 후보지를 추가 선정하겠다"라며 "도심복합사업은 10만호(76곳) 규모 후보지를 발굴하고 이 중 3만6천호에서는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했으며, 1만호에서는 본지구 지정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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