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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기계 최대 시장' 북미 겨냥…대면 마케팅 강화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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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19일 북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National Farm Machinery Show)' . 대동은 트랙터, 운반차, 스키드로더, 승용잔디깎기, 입식잔디깎기 등의 농기계 제품 30여종을 선보였다. <대동 제공>

국내 최대 농기계 업체인 '대동'이 지난달 16~19일 열린 미국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북미지역 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대동은 470㎡(141평)규모의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북미 주력 판매 모델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60~11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 디젤 운반차를 K9과 메크론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승용 잔디 깎기, 입식 잔디 깎기,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 로더 등 30여 종을 미리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북미지역 승용 잔디 깎기 수요는 연 평균 80만대에 육박한다. 대동은 지난 2019년 출시한 카이오티 보급형·고급형 기종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프리미엄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 모델과 입식 잔디깎이를 선보였다. 스키드로더의 경우 안전성·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3년 동안 개발한 제품으로, 내년도 본격 시장 진출에 대비해 미리 출품했다.


대동은 코로나 19 펜데믹을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올랜드 월트 디즈니랜드에서 '글로벌 카이오티 딜러 대회'도 개최했다.


그라운드 케어 장비 관련 제품 라인 업을 강화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트랙터는 20마력대 고급형 모델 CX 시리즈, 40~60마력대 보급형 모델 NS 시리즈를 선보였다.목적 운반차 K9 모델은 에어컨, 스테레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된 고급형, 필수 기능 중심의 경제형을 개발했다. 지난 2년간 북미에서 트랙터·운반차 소매 판매량은 연평균 32% 증가했다.


김동균 대동 북미 법인 대표이사는 "북미 시장에선 코로나 탓에 탈(脫)도심화가 지속되고 있어 하비팜(소규모 취미 농업)층이 계속 늘어날 전망된다. 공격적 영업 마케팅을 통해 고객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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