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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3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당분간은 쉬고 싶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권 시장의 3선 불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대구시 관계자는 "오늘은 (권 시장이) 질의응답없이 입장발표만 할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준비한 입장 발표를 마친 권 시장은 특별한 질의응답 없이 기자회견장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짧은 입장을 전했다.
권 시장은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좀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정치적인 선택 등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어 "어머니가 지금 많이 편찮으셔서, 맏이인 내가 좀 효도도 하고 그러고 싶다"고 덧붙인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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