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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우수기업 3개사 선정

2022-05-12 18:33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추진한 '2021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평가 결과, 로고스텍· 투페이스 옵티칼·디알인터네셔널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지역연고 산업육성사업은 각 시도별 지역 연고산업 및 기업 육성을 통해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는 경제적 성과 외에도 지역 산학기관과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전통산업 계승발전 등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봤다. 이를 토대로 지역 내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미래 안경산업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로고스텍'은 파킨슨병 환자 보행 지원 장비인 스마트글라스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외 유통사에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국내 컨설팅 전문업체인 '브라더스컨설팅'과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각종 시험인증을 추진했다. 최근엔 영국 벤처 캐피탈인 '심산 벤처스(SIMSAN VENTURES)'와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중이다.


브랜드 사업분야 우수기업인 '투페이스 옵티칼'은 지속적인 브랜딩과 디테일을 살린 제품 및 합리적 가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4년 국내 런칭한 브랜드 '까르뱅 아이웨어(CARVEN EYEWEAR)'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투페이스 옵티칼은 이 브랜드로 연 매출 25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상 중이다.


OEM/OEM 사업분야에선 '디알인터네셔널'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창업한 이후 하우스 브랜드 8개를 런칭하고 체인점 3곳을 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엔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 국제안경전(DIOPS)때 선보인 '신소재 셀룰로이드 아세테이트'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시군구 지역연고 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안경의 메카도시인 대구의 안경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장 행정을 강화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 다양한 국가시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상생 모델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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