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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늘어

2022-05-20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공제기금'을 찾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인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실행액은 898억원이다. 2017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집행된 대출 실행액이 496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도산방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매월 일정 금액 부금을 납입하고 필요시 부금 잔액에 따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유형은 △부도어음 대출 △어음수표 대출 △단기운영자금 대출 등 3가지다.

공제기금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부금 한도를 1억8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출금리를 0.3% 포인트 인하했다. 최복희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시중 금리인상, 대출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규대출상품 도입, 비대면 대출 등을 통해 대출 지원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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