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522010002687

영남일보TV

신한울1호기, 원자로 최초 임계 도달..핵심설비 국산화 완성한 최초의 원전

2022-05-23


2022052201000650300026871
경북 울진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 1, 2호기 전경. 왼쪽이 신한울 1호기다. <한울 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신한울 1호기(140만 kW급)가 22일 오전 11시쯤에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이는 원자로가 최초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 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를 가동하게 됐다.

신한울 1호기 노형인 APR1400은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3, 4호기에도 적용돼 있으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앞으로 신한울1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다음달 초에는 최초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