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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에 동상 세워야'…세징야, 대구FC 최초 '50-50 클럽' 가입

2022-05-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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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FC 최초 '50(골)-50(도움) 클럽' 가입한 세징야


프로축구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간판 공격수 세징야가 구단 사상 최초로 K리그 '50(득점)-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세징야는 22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김진혁의 선제골을 도와 K리그 통산 50도움을 달성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를 김진혁이 쇄도하며 헤더로 강원의 오른쪽 골문을 갈랐다.

이로써 세장야는 K리그에서 대구 유니폼을 입고 7시즌을 뛰면서 191경기 만에 73득점 50도움을 기록하며 '50-5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세징야는 이어 후반 29분 페널티아크 왼쪽 지역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정태욱이 헤더로 마무리해 도움을 추가하기도 했다.

세징야의 '50-50클럽' 가입은 2001년 김현석(울산현대)의 첫 가입 이후 역대 K리그에서 12번째다.

외국인 선수로는 데니스(57골-59도움), 에닝요(81골 -66도움), 몰리나(68골-69도움)에 이어 4번째다. 달성 시간대로 보면 몰리나(131경기), 에닝요(177경기)에 이어 3번째로 기록됐다.

대구의 에이스이자 K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인 세징야는 매년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2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근육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한 세징야는 복귀 후 첫 선발 경기였던 11라운드 수원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12라운드 김천전에선 극적인 동점 골, 13라운드 인천전에서는 다시 1골 1도움으로 에이스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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