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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과 한국주택공사는 고령층 노후생활 안정 및 금융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DGB대구은행이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고령층 및 중장년층 노후생활 안정 및 금융지원 등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영업점 내 주택연금 전담창구 개설,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주택연금 등 시니어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를 추진하고,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자금 마련과 주거안정을 목표로 협력 사업을 발굴·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연금은 노후생활비가 부족한 중장년 및 노령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매달 연금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2007년 도입 이후 2022년 4월 말까지 약 9만6천가구가 가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금융 소외계층인 노년층들이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내 고령층 및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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