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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주말 대구경북 일부 지역 약한 '빗방울'

2022-06-03 18:06
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주말 대구경북 일부 지역 약한 빗방울
영남일보DB

대구·경북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되며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가운데, 오는 주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엔 이날 기준 9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의 영향으로 최근 대구지역에선 야외 발화된 불씨가 화재로 번지는 일이 잇따랐다.

지난 달 31일 낮 달성군 하빈면의 야산 텃밭에서 소각 과정에 붙은 불씨가 산으로 확산돼 산림 4㏊가 훼손됐다. 지난 2일엔 달성군 현풍읍의 밭 11곳에서도 소각 과정 중 발화된 불씨가 들판으로 번지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적지 않은 시민들이 비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5일엔 대구지역·경북 남부 내륙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6일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동해안 지역 20~60mm, 남부동해안 지역 10~30mm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며 "경북 동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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