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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18회, 어머니라 부르지조차 않았던 이병헌·김혜자의 과거 사연…13.2%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2022-06-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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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영상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강옥동(김혜자 분)와 이동석(이병헌 분) 모자의 '애증관계' 과거가 그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8회에서는 동석은 평생 원망의 대상이었던 엄마 옥동의 시한부 소식에 만감이 교차하고, 동석이 옥동을 ‘어멍(어머니)’이 아닌 ‘작은 어멍’이라 부르게 된 이유부터 옥동과 멀어지게 된 과거까지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됐다.

은희(이정은 분)는 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너네 어멍 암이다. 그것도 말기. 그래서는 무슨. 말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도 죽기로 작정했신디 병원에서 권하는 수술도 안 해 수술시기 놓쳤쩌. 곳 가실 것 같다. 오라 당장. 나중에 후회 말고”라며 제주로 오라 말했다. 동석은 “후회할래”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런 동석에게 옥동은 계속 연락을 했다. 첩살이로 들어간 두 번째 남편의 제사를 가야 한다며, 목포에 데려가 달라는 연락이었다. 동석은 그 연락을 받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동석은 목포 양아버지 제사에 데려가 달라는 옥동의 부탁에 피가 거꾸로 솟았다. 자신이 양아버지를 싫어하고 그 자식들에게 맞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목포에 가자고 당당하게 부탁하는 옥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암이 걸린 옥동에 대한 동석의 무심함에 푸릉마을 누나, 형들이 나섰다. 인권(박지환 분)은 “어멍(엄마)이 말기 암이라는데. 네가 인간이면 당장 찾아 뵙고 지난날 용서 빌고 해야지”라며 쓴소리를 했다.

은희(이정은 분)는 동석에게 "우리가 너를 진짜 이해하지 못해서 이러는 거 같냐. 너네 누나 죽었을 때 니네 어멍 한달도 안돼 보따리 싸 단 남자랑 시집갔을 나도 정말 화났다. 나도 이해 안됐다. 내가 이런데 너는 오죽할까.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너 불쌍해서 운게 하루이틀 아냐. 동석아 너네 엄마 밥을 못 드신다. 피도 토하고. 너 화나지. 화내는 것도 엄마 건강하실 떄 해라. 엄마 소원 들어주고 목포가라. 그리고 돌아가시면 마음 편안하게 끝내라"라고 조언했다.

동석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다 이해한다는 얘기다. 내가 왜 여러 여자를 만나도 단 한번도 결혼 생각을 안 한지 아냐. 강옥동 여사랑 비슷할 거 같아서다. 손톱만큼이라도 닮으면 가는 정도 떨어진다. 엄마가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화를 냈다.

선아(신민아 분)를 만나러 갔다가 열이와 태훈이 만나는 모습을 본 후 화가 치밀어 오른다. 동석은 경적을 빵빵거리며 티나게 자리를 떠버렸고, 동석이 온걸 눈치 챈 선아가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았다.

그러던 동석이 드디더 선아의 전화를 받았고, 선아에게 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런 동석에게 선아는“나는 지금 따지고 싶어도 못 따져. 오빠는 그러지마. 엄마한테 물을 수 있을 때 물어. 따질 수 있을 때 따지고. 나한테 미안한 적은 있었냐. 자식인 날 사랑한 적은 있냐. 왜 내가 맞고 있을 때 보호해주지 않았냐 다 물어. 나중에 더는 궁금한 거 하나 없게”라고 조언했다.

진정된 동석은 “너 열이 아빠 다시 만나냐?”라고 물었고, 선아는 “아니. 안 만나. 오빠가 온 그날 태훈씨가 온 건 순전히 열이 때문에. 나는 지금 그 사람이 아닌 오빠를 만나지. 물어줘서 고마워. 안 묻고 넘어가면 내가 말해줘야지 했는데”라고 답했다.

동석은 “그래 붙어보자. 내가 싹 다 물어볼 거야. 그때 왜 그랬는지. 자식이 문 밖에 있는데 다른 남자랑 잠이 왔는지. 어멍을 어멍이라고 불렀는데 왜 때렸는지. 싹 다 물어볼 거야”라며 옥동과 함께 목포에 가기로 결심했다.

동석은 결국 옥동과 함께 제사를 지내러 목포로 향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 1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2%, 최고 15.1%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평균 12.5%, 최고 14.2%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5.1%, 최고 5.9%로,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우리들의 블루스’ 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tvN에서 방영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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