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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9일 오전 10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3층에 인수위원회를 설치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은 9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구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고 싶다"라며 "구청장직을 수행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제한적일 수 있지만 권한 내에서 살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로서 동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 지역엔 그동안 너무 많은 규제가 있었고 지역 간의 불균형도 있었다"라며 "이번 인수위에서 앞으로 4년간 해나가야 할 구정 방향을 잘 설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신바람 나는 동구,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그런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꾸려졌으며 △기획행정분과(위원장 김승호 메디시티 대구총괄본부장) △경제복지분과(위원장 최형석 동구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도시안전분과(위원장 조성원 도시계획 엔지니어) △특별분과(위원장 양경숙 동구약사회 회장)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동구청장직 인수위는 다음 달 1일 정식 취임식이 열리기 전 6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글·사진=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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