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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협의회 "화물연대 총파업 중단해야"

2022-06-12 19:56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단체협의회는 집단운송거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측은 "현재 한국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비 인상으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철강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대화를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설 때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화물연대가 장기간 운송거부를 이어가는 것은 국가물류를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투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화물연대는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 정부는 경제 전체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업무개시 명령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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