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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부진에도…대구경북 상장법인 시총 4개월 연속 올랐다

2022-06-14

국내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총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총은 전월 대비 3.02%(1조6천794억원) 증가한 57조2천17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총은 지난 2월(포스코 제외 기준) 5.77%(2조8천235억원), 3월 6.48%(3조3천543억원), 4월 0.82%(4천529억원), 5월 3.02%(1조6천794억원) 각각 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4월 -2.37%(-60조9천324억원), 5월 -0.41%(-10조3천56억원)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엘앤에프 시총이 1조4천516억원 증가한 것과 IT부품, 전기가스, 운수·장비업종 등에서 상승한 영향이라 분석했다.

지난 5월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개사)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0.46%(1천472억원) 감소한 32조1천87억원으로 집계됐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2개사) 시가총액은 7.85%(1조8천266억원) 증가한 25조1천91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총은 늘어난 반면 국내 증시 부진에 따라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줄었다. 지난 5월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량은 5억5천만주로 지난달에 비해 18.78%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4조3천168억원으로 14.50%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2억5천만주로 전월대비 23.87% 줄었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억9천만주로 13.82%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2천824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0.29%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2조344억원으로 6.91% 줄었다.

5월 말 기준 전달 대비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은 대구백화점(15.96%), 에스엘(15.74%), 화신(12.44%)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씨에스(29.45%), 세아메카닉스(28.87%), 제일테크노스(27.89%) 순으로 높았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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