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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 이상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 인사 중용 부적절"

2022-06-13 17:13

이재명 의원, 당 대표 도전 당심 민심 엇갈려

응답자 절반 이상 윤석열 정부 검찰 출신 인사 중용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검찰 출신 인사 중용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도전에 대해선 당심과 민심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1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찰 출신 인사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매우 적절하지 않다(38.5%)'와 '대체로 적절하지 않다(12.3%)' 등 부적절 의견이 절반이 넘는 50.8%를 차지했다. 반면 '적절하다'는 43.4%, '모름'은 5.8%였다.


또 음주운전 전력 등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합' 의견이 63.9%로 '적합'(14.9%)보다 높았다.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8월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선 당심과 민심이 온도 차를 드러냈다. 이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응답자의 53.9%는 '부적절하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39.3%, 잘 모름은 6.8%였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에선 적절하다 74.4%, 부적절하다 20.5%였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층에선 이 의원의 당권 도전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75.3%,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18.4%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적절 65.8%, 부적절 27.6%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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