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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 개최

2022-06-14 17:29

영천지역 의병사에 대한 역사 재조명 계기
학술대회로 영천 의병의 의미 확장 토대 마련됐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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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되고 있다.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14일 영천시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영천의 의병역사를 재조명하고,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영천 의병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술대회이다.

당시 항왜 활동과 영천성 수복 전·후의 지역 동향, 임진전쟁기 권응수 및 정세아, 정대임의 전쟁 기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류한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주제 발표에는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과 노영구 국방대학원 교수, 김성우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은영 성균관대학교 강사가 맡아 영천성 복성,권응수,정세아 장군의 항왜 활동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 토론에는 각 주제별로 이상훈 육군박물관 부관장, 송기종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김진수 전 군사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윤호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김한신 고려대학교 강사가 참여했다.

류한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장은 "임진 전략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지역을 선정하여 거점별로 조명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의병 도시 영천 의병사를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주관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연이어 개최돼 영천 의병의 의미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문조 부시장은 "영천지역 임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의병 역사 의의를 재정립 하는 기회가 됐다"며 "영천시도 의병 도시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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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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