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616010002134

영남일보TV

돌아온 삼성 백정현, QS 달성하고도 패전...삼성, LG전 1-2 석패

2022-06-17
돌아온 삼성 백정현, QS 달성하고도 패전...삼성, LG전 1-2 석패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선발 복귀전에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호투했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백정현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LG전에 등판한 이후 19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백정현은 1회 말 불안함을 드러냈다. 올해 1군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홈런 1위(11피홈런)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그는 이날 다시 홈런으로 점수를 내줬다. 리드오프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김현수에게 곧장 우월 홈런을 헌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백정현은 점차 안정감을 찾았다. 2회와 3회 안타 없이 볼넷만 2개 내준 백정현은 4회엔 안타를 내주고도 후속 타자 셋을 묶어냈다. 자신감을 얻은 듯 백정현은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백정현은 자신의 시즌 4번째 QS를 챙기면서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했지만, 타선은 백정현을 돕지 못했다.

삼성 타선은 LG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7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연결성을 갖지 못하며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삼성과 LG는 불펜 싸움에서도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우규민과 최충연이 무실점, LG는 진해수·정우영·고우석이 무실점 피칭을 펼치면서 경기는 삼성의 1-2 패배로 끝났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