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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공영공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위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2022-06-22

올해 창립이후 첫 사회공헌팀 신설...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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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공영사업공사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박진우 공영공사 사장(앞줄 오른쪽)과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회장(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경북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도소싸움 경기사업에만 주력해오던 것에서 탈피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진우)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첫 사업으로 지난달 11일 청도출신 부산청과물 양부숙 대표로부터 농산물 식재료(5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다.

공영공사 창립 이후 처음 실시된 이날 사회공헌사업에는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우주(싸움소주인), 심판, 조교사 등 50여 명도 동참하고 공영공사와 함께 향후 디양한 지역사회 상생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공영공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5명의 공사 임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소망봉사단'도 결성했다. 매월 한차례 주거 취약가구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5일 청도읍의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개선사업(소망나눔 1호점)을 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와 대구·청도 레저 스포츠 경기 활성화 및 상호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호경 엔젤클럽회장도 "대구지역 이외 기관과의 협약은 처음"이라면서 "대구와 청도가 상생하는데 엔젤클럽이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영공사는 이 협약으로 대구지역 주요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1천500여명의 대구FC엔젤클럽 회원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청도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 청도공영공사 사장은 "소싸움경기장의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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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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