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은 23일 "현재 남쪽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북서쪽으로 다가오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합류하면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날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3일 경북 북부내륙지역에서 시작해, 24일 자정~오전 3시쯤 대구와 그밖의 경북 남부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 30~100㎜, 대구경북 남서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각각 10~60㎜로, 장맛비는 24일 아침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마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는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대구경북 16개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고, 장마 끝무렵인 25~27일에도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마가 지나간 28~30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성 강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간 지속할 이번 장맛비와 소나기로 가뭄은 일정 부분 해소되겠지만, 운문댐 저수율은 정상 수위를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운문댐 정상 수위인 저수율 46%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강수량 250㎜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날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3일 경북 북부내륙지역에서 시작해, 24일 자정~오전 3시쯤 대구와 그밖의 경북 남부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내륙 30~100㎜, 대구경북 남서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각각 10~60㎜로, 장맛비는 24일 아침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마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는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대구경북 16개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고, 장마 끝무렵인 25~27일에도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마가 지나간 28~30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성 강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주간 지속할 이번 장맛비와 소나기로 가뭄은 일정 부분 해소되겠지만, 운문댐 저수율은 정상 수위를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운문댐 정상 수위인 저수율 46%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강수량 250㎜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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