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 나서…7월 3차례 연수 참가자 모집 중

지난해 열린 문화예술교육 연수 교육 현장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6일부터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계명대 산학협력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체 대면형 연수로 이뤄진다. 보다 집중력 있는 연수를 위해 회차별 연수 대상을 세분화(1회차 예비인력, 2회차 전문인력, 3회차 예비·전문인력 통합)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3회차 연수에는 타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탐방을 기획해 연수에 현장성을 더하고 교육생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시도한다.

우선, 1회차 연수(7월6~8일)는 예비인력을 위한 연수로 문화예술교육 관련 학과생 또는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교육개론 △감각과 놀이를 통한 예술성 깨우기 △문화예술교육 계획서 작성법 등 해당 분야 진입장벽 완화를 목적으로 했다.

2회차 연수(7월13~15일)는 전문 인력을 위한 연수로 예술강사, 기획자 등 현재 관련 분야에 활동하는 인력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서의 성찰 △새로운 도시공동체와 문화예술교육 △과정드라마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언택트 문화예술콘텐츠의 개발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 전문가로서의 현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경썼다.

3회차 연수(7월20~22일)는 예비·전문 인력 통합 연수로 문화예술교육 트렌드 분석 및 현장 경험에 집중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2022년 문화예술교육 트렌드 분석 △메타버스, 미디어아트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타 지역 탐방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연수 교육생들의 문화예술교육 현장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참가비 및 이외 교육에 관련된 경비는 모두 무료로, 회차별로 최대 4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현재 1~3회차 연수에 대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연수 프로그램과 신청 안내는 대구문화재단 및 대구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www.dgarte.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053)430-1281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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