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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직 인수위 활동 마무리 "신청사 건립 논의했다"

2022-06-30

5대 시정목표 중심 분야별 108개 공약과제 제시
조현일 당선인 "대중교통 체계와 의료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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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직 인수위가 29일 활동 결과 보고회를 마치고 조현일 당선인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민선 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29일 경산시 신청사 건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 청사는 공간이 협소한 문제로 그동안 민원인들의 불편 등이 지적돼, 이번 신청사 건립 언급이 주목을 끌었다.

지난 8일 출범한 인수위는 이날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공식 업무를 마무리 했다.

인수위는 시정업무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혁신적 인사 시스템 마련,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 종축고속화도로 건설 등을 다뤘다고 발표했다. 또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상방공원 조성, 앵커기업 유치 등과 관련된 내용도 주요 업무로 논의했다고 알렸다.

인수위는 15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 △살고싶은 도시환경 △일자리중심 미래경제 △사람중심 교육문화 △지켜주는 행복복지 △시민중심 적극행정 등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분야별 108개의 공약 과제를 제시하고 활동내용도 담았다.

윤성규 위원장은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시민의 변화·개혁에 대한 열망과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당선인의 열린 시정 운영에 미약하나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발표 후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어 조 당선인은 "경산은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안겨준 소중한 고향이다.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힌 뒤 "일자리와 민생 챙기는 데 매진 할 것이다. 또 시민의 삶에 개선에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중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르신들이 10년을 더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정 슬로건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의미에 대해서 윤 위원장은 "당선인이 평소 강조한 행복과 시민 중심을 담았고, 시민을 모시겠다는 열린 마음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시민행복, 민생·경제 두 분야에서 활동했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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