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최강부선 대구연구생 출신 이시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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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제12회 대구시장배 전국바둑대회가 열렸다. <대구시바둑협회 제공> |
송민혁이 제12회 대구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송민혁은 지난 26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650여명의 바둑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전국 최강부 결승에서 김다빈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부상으로 주어진 연구지원비는 200만원.
대구경북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대구경북최강부에선 대구연구생 출신 이시현이 이수익을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바둑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10급 이하 학생 81명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학생·어린이 부문 2학년 B부에서는 박준민이 김승효를 이기고 1위에 올랐다.
2촌 이내의 가족(부자, 조손, 형제 등) 또는 가족관계가 아니더라도 남녀로 구성된 팀이면 참가할 수 있는 가족·남녀페어부에서는 대구여성바둑연맹 회원들이 대거 출전,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 부문에선 정세진·임은정 조가 우승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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