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경북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에 30일 밤 9시~1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고, 다시 1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돌풍과 함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경북 북부내륙지역에는 많게는 60㎜까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 우려 지역은 사전 대피하고 하수도·우수관·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길 바란다"라며 "특히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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