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취임 "초심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구청장 되겠다"

제29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 제공>

제29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1일 취임했다. 윤 구청장은 1일 오전 국립 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 참배에 이어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윤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부름에 따라 구민의 삶의 질을 확실히 바꿔야 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민선 8기 동구청장으로 취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와 1천여 공직자들은 35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이해, 공정과 균형, 책임과 화합이라는 구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살기 좋은 동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직문화에 대해선 "경직된 관료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수평적 문화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동료직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일하겠다"라며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동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도 이날 취임식을 찾아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시기 이번 민선 8기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취임을 35만 구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구청장과 공직자가 구민들과 눈 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구민들은 나의 이익보단 우리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임한다면 윤석준 호가 잘 순항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청장은 재선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꿰뚫고 각계 목소리를 오랫동알 잘 들어왔다"며 "구청장과 함께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6~7대 대구시의원을 역임한 윤 구청장은 시의회 6대 후반기 교육위원장과 7대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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