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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 '올스타 프라이데이'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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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막을 올린다.
KBO는 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펼쳐지는 건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16일 본 행사에 앞서 KBO는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분위기를 만든다.
첫 행사는 퓨처스(2부) 올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로 시작한다. 15일 오후 4시 40분부터 경기장 외야 잔디에서 진행하며, 총 16명의 선수가 팬들과 함께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갖는다. 사인회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참가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야구장 밖 '팬 페스트 존(Fan Fest Zone)'에 마련된 '베이스볼5' 경기장에선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팬과 함께 일명 '주먹 야구'를 즐긴다.
모바일 게임 회사인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인기 야구 게임 속에서 팬과 선수가 홈런 경쟁을 나누는 '랜선 홈런 레이스'도 계획돼 있다.
다양한 이벤트 진행 이후 오후 6시부터 퓨처스 올스타전이 북부 리그(LG·고양·두산·SSG·한화)와 남부 리그(삼성·상무·롯데·NC·KIA)의 맞대결로 열린다. 올스타전에 뛸 퓨처스 선수 명단은 각 구단 추천과 올스타팀 감독의 선발을 거쳐 이번 주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나도 행사는 계속된다.
먼저, 지난해 화제였던 여성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인기를 끈 여성 댄스 크루 훅(Hook)의 축하 공연으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잇고, 곧바로 '2022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 KBO 올스타로 뽑힌 1군 선수 50명이 참석해 지켜보는 가운데 드림 올스타(SSG·kt·삼성·두산·롯데)와 나눔 올스타((키움·LG·KIA·NC·한화)에서 각 4명씩, 총 8명이 출전해 홈런포 대결을 벌인다. 출전 선수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후 공개한다.
한편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리틀야구 올스타전'도 오후 2시 30분부터 6이닝 경기로 열린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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