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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김남국 의원의 언급에 "처럼회 수장이 답하라" 이재명 답볍 촉구

2022-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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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나 김동연 경기지사와 같은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재명 의원도 같은 생각이신지 분명히 밝혀달라"며 이 의원의 답변을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를 위해 싸워온 저를 성 상납 의혹을 받는 이보다 못한 존재로 비하한 것은 저에 대한 모욕을 넘어 성범죄 근절을 위해 애써온 모두에게 심각한 불쾌감을 안기는 망언"이라고 불쾌감을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170석 정당이 당의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84.4%에 달하는 찬성으로 대표를 선출해놓고 이제와서 제가 그저 장식품이었다고 고백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이 답변할 필요 없다. 저를 추천했고 처럼회를 지휘하고 계신 이재명 의원께서 직접 답변해달라"며 "저를 장식품으로 앉혀놓은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김 의원을 향해서는 "이 대표는 여성 혐오, 남녀 갈라치기도 모자라 성상납 의혹으로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제가 이준석급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며 비난을 하다니 정말 놀랍다"며 "김 의원은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이 0점 수준이고, 기본적인 정치 철학도 없는 것을 만천하에 고백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런 식으로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말할 수 있나 생각이 든다"며 "언론에서의 마이크 파워나 유명세로 따진다면 그 두 분께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무위원회가 안건 부의 없이 박 전 위원장의 피선거권이 없다고 결정한 데 대해서는 "우리 당의 수많은 의원들이 이 조항을 통해 입당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아 많은 공천을 받고 들어오셨다"며 "그런데 왜 그 조항이 저한테만 적용되지 않는가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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