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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일 쉐프가 호평을 한 대구 전통시장 떡갈비, 소머리곰탕, 영양떡,참기름 등 5개상품이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된다.대구시 제공 |
떡갈비, 소머리 곰탕, 참기름 등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들이 밀키트(간편조리식) 제품으로 출시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지원 사업 공모로 선정·개발된 전통시장 5개 상품이 밀키트로 제작·출시된다.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지원 사업은 대구시가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비대면 소비 확대에 발맞춰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특색있는 상품 및 포장 패키지 개발, 라이브 커머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될 상품은 영양떡과 약밥(달서종합시장), 참기름(동대구시장), 바베큐 캠핑꾸러미(산격종합시장내 대구경북상생장터), 떡갈비(성서와룡시장), 소머리곰탕(월배신시장)이다. 배달 시스템이 구축되는 이달부터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출시 상품들은 유명 셰프와 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아 제작돼 향후 매출 증대 기대가 크다.
이 사업에 참여한 이원일 셰프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음식에 대한 열정, 다양하고 참신한 식재료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대구 전통시장 밀키트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11번가 기획전과 오는 15일 오전 11시 'LIVE11'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20일 오전 10시와 26일 오후 2시 케이블방송 지역 채널커머스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향후 대구로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 사업이 대구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 셰프의 컨설팅을 통한 상품 개발 및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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