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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징계 "적절" 33% vs "과도" 31%…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022-07-11 17:42
이준석 대표 징계 적절 33% vs 과도 31%…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국민의힘 대표의 주차 자리가 비어있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철퇴를 맞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잠행 모드'를 이어가며 대응 방안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징계에 대한 찬반여론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 징계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3.2%, '과도하다'는 응답은 31%, '미흡하다'는 응답은 27.5%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를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한 것에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6.5%, '문제없다'는 응답(26.2%)을 크게 앞섰다. 모든 성별, 연령, 지역, 직업, 정치 이념 성향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와 관련해선 '인사실패'란 응답은 60.3%, '이전 정부 등과 비교했을 때 인사실패로 볼 수 없다'는 응답은 27.8%였다. 또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이 행정부 정책과 엇박자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선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47.3%를 기록했다. 이어 '격의 없고 솔직한 대통령의 스타일 때문'(24.2%), '주요 정책이나 인선을 두고 내부 소통 혼선이 실재하기 때문'(14.0%), '참모진의 보좌 부족'(6.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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