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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약속했던 시민지원금 내달까지 20만원씩 지급 추진"

2022-07-12 10:01

학용품 나눠주며 초등생 안전 등하굣길 캠페인 참여

현장중심 행정 '논스톱 행보'

"시민들 행복위해선 현장에 최대한 자주 나와 답 찾을 것"

조현일 경산시장 약속했던 시민지원금 내달까지 20만원씩 지급 추진
조현일 경산시장이 12일 오전 남부동 삼성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며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시민들 생활속으로 논스톱행보를 펼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때도 유세중 민생현장을 강조하며 '행복경산'을 위해 현장속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를 자주내비쳤다.

조 시장은 12일 오전 8시부터 20여분간 남부동에 있는 삼성현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했다.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조 시장은 시청에 출근한 후 이곳으로 왔다. 캠페인 후 곧장 시청으로 다시 가야하기 때문에 신발만 운동화로 갈아신고 나왔다고 한다. 운동화는 지난 1일 시장 취임식때 공무원 노동조합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경산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경산 경찰서 등이 준비한 학용품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던 조 시장은 "우리 어릴적에 이런걸 공짜로 주면 아마 난리 났을거다. 요즘 아이들은 학용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경산녹색어머니연합회, 경산모범운전자회,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청 등이 함께 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남부동에는 초중고가 7곳이 있다. 다른 동보다 비교적 학교가 많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에 보다 더 집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의 이러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은 이미 예고가 됐다.

경산시장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던 지난 5월 25일 경산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하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세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향해서는 "코로나 타격으로 경산전통시장이 많이 힘들다. 유세를 다 듣고 가실때는 꼭 장을 보시길 바란다"며 민생경제를 챙겼다. 이날 유세를 마친 후 직접 경산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기도했다.

선거기간중 모든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주기로 약속한 바도 있다. 코로나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조 시장은 "다음달까지 시민 한분당 20만원씩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정 슬로건으로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내건 조 시장은 "시민들 가까이에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선 현장에 최대한 자주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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