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람객 10만명 이상 기대
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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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인 영주 365시장 전경. <영주시 제공> |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9월30일부터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상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평균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 행사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도, 영주시, 전국 상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될 박람회는 전시관을 비롯해 먹거리장터와 전통시장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를 오는 9월30일 개막하는 지역 최초 국제행사인 '2022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관광 및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를 영주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와의 다양한 연계방안 모색과 철저한 준비로 오는 10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중기부의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 지난 5일 외부평가위원 5명 등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근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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