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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장맛비 내려…가뭄 해소 가능할까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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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려 무더위를 식혀준 18일 동대구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접어든 18일 대구경북지역에도 비가 내렸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오는 21일과 24일에도 예고돼 댐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심각한 지역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에 의한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내린 비는 19일 오전까지 지역별로 5~64mm 정도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모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경북지역 가뭄 해갈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은 높지만,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8일부터 내린 비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으로 내린 비와 강수량이 비슷한 정도여서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많은 비는 아니다"라며 "19일까지 내리는 비의 강수량과 목요일과 일요일 예보된 비의 강수량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경북지역은 마른장마, 가뭄 등으로 지역 곳곳에서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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