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농산물 가공시설 현대화에 사용
"지역과 기업의 상생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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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2풍력발전 김기환(오른쪽) 대표가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지역발전기부금을 전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주>영양제2풍력발전(대표 김기환)이 지난 18일 영양군청을 방문, 영양군의 농산물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7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영양군기부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의 노후화된 농산물 생산·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산물 품질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제2풍력발전은 GS E&R와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투자해 영양군 석보면 일대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사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김기환 대표는 "풍력발전이 지역의 자연자원에 기초한 것인 만큼 그동안 지역과 기업의 상생이라는 차원에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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