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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세 할매의 우정…연극 '그대는 봄' 31일까지 앙코르 공연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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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되는 극단 예전의 '그대는 봄'. 〈극단 예전 제공〉

시골 세 할머니의 일상을 그린 극단 예전의 '그대는 봄'이 31일까지 예전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그대는 봄은 극단 예전의 '2022년 사람과 사람' 기획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지난 4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공연됐으며, 당시 매회 만석을 이룰 정도로 많은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재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오픈런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작품은 시골에 사는 세 할머니의 이야기다. 서로 의지하며 알콩달콩 티격태격 살아가고 있는 세 할머니 중 민관이네가 치매에 걸린다. 큰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 보라는 말에 두 할머니는 아들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민관이네는 한사코 거부한다. 민관이네의 치매를 치유하기 위해 두 할머니는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던 중 주변에 피붙이 하나 없는 소박데기 할머니가 자식처럼 여기던 강아지 순심이가 죽는다. 할머니들은 순심이를 산에 묻어주며 봄이 오면 다 같이 봄나들이를 가기로 한다.

극작은 김정숙, 연출은 김종석이 맡았으며 이미정, 백양임, 손지형이 출연한다. 극단 예전 관계자는 "현대에 사는 어느 사람의 어머니일 듯한 할머니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면서 "공연 내내 웃다가 훌쩍이던 관객들은 연극이 끝난 후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을지도 모른다. 머리는 상쾌하고 가슴은 따뜻한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공연은 수~일요일 열리며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다. 티켓 가격 3만원, 예매시 2만원이다. (053)424-9426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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