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위촉식…선수 보호자 참여로 소통 강화

26일 오후 2시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위촉식에 참석한 선수 보호자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26일 정책 수립 및 선수인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평소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장애인 선수 보호자 4명이 정책참여단으로 위촉됐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제안 회의를 통해 장애인 체육 정책 수립을 위한 선수 보호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정책참여단은 장애인 선수 인권 모니터링, 장애인 체육 정책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책참여단의 사업 취지, 활동 방법 등에 대한 논의 및 장애인체육 정책 토론을 통해 향후 장애인체육의 혁신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장애인체육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정책참여단의 첫걸음이 장애인체육의 미래와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정책참여단의 역할과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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