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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 발달…대구·경북 영향 없을 듯

2022-07-28 17:50
제5호 태풍 송다 발달…대구·경북 영향 없을 듯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28일 오전 괌 북서쪽 약 87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북상하고 있지만, 대구경북 지역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괌 북서쪽 약 8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시간당 23㎞, 중심기압은 1002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24시간 이내 태풍으로 발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제주 지역과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대구경북 지역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 진로가 변동될 수 있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30년 평균 기준, 태풍은 연간 25.1회 발생했고 그 중 태풍특보가 내려진 태풍은 3.4회다. 올해는 현재까지 태풍이 4회 발생해 그 중 제4호 태풍 '에어리'에 대해 태풍특보가 1회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주로 8~9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태풍 발생 횟수가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변동을 대비해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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