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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린 가운데 무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린 3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부근 금호강 둔치에서 우산을 쓴 나들이객들이 개화를 시작한 해바라기 꽃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경산 하양 환상리 묘목단지와 하양 대경로를 잇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대부잠수교는 금호강 수위가 상승하면 물에 잠긴다고 해서 잠수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바라기밭은 대부 잠수교 둔치 근방에 있는 꽃밭으로, 봄에는 유채꽃,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를 구경할 수 있다. 대부 잠수교 둔치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경산시민뿐 아니라 대구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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