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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조속히 추진"

2022-08-04
국민의힘 지도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조속히 추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세종의사당 설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동 소재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는 이상래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행복도시 건설계획 현황을 보고받았다.

권 대행은 "2020년 9월 정진석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6월 지방선거 전에 법안이 또 국회를 통과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 집무실 두 가지가 건립되면 세종시는 물론이고 충청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의사당 설치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관 업무인데 제가 여당 원내대표로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정 부의장과 더불어 적극 추진하겠다. 세종의사당 설치가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으나,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 설치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졌다.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당초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와 관련, '청사 1동 국무회의장 우선 활용→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 집무실 설치→ 2027년 세종 집무실 건립'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던 것에서 2단계가 생략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권 대행은 "윤 대통령의 공약인 세종 제2집무실 설치에 대해 지난번 원희룡 장관, 이상민 장관과 함께 논의해 1∼3단계 중 2단계인 '세종청사 중앙동 임시 집무실 설치'를 민생 경제 위기에 150억 원 예산을 절감하는 게 낫겠다고 해 생략하고 3단계로 바로 넘어가는 걸로 당과 정부가 합의를 봤다"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 집무실 설치, 의사당 설치를 대통령이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세종시민과 충청도민에게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며 "세종시장이 말했듯 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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