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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대구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대구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넉달 만에 7천 명을 넘어섰다.
9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천15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8천356명 신규 확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대구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3명이 발생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0%이다.
경북에서는 5천8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411명, 구미 833명, 경산 763명, 안동 422명, 김천 372명, 경주 316명, 칠곡 277명, 상주 227명, 문경 223명, 영주 191명, 영천 178명, 예천 129명, 의성 105명이다. 또 청도 96명, 봉화 79명, 성주 67명, 울진 47명, 청송 46명, 군위 38명, 영덕 35명, 고령 23명, 영양 20명이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14만9천8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하루 확진자 수가 15만 명에 육박했다.
전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0명(전일 대비 11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332명(치명률 0.12%)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40명이 늘어난 364명으로 집계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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