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에선 대구동원초등 신지훈·서지웅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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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매천초등 선수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
대구 매천초등이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전국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대구매천초는 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증평초등을 4-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매천초등은 학산김성률배(5월)와 증평인삼배(6월), 대통령기대회(7월)에 이어 올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첫 판 경장급(40kg 이하) 경기에서 증평초등 김성균에게 선취점을 내준 매천초등은 소장급(45kg 이하) 김은결이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이어 매천초등은 세 번째 판 청장급(50kg 이하) 이민건과 네 번째 판 용장급(55kg 이하) 김준서가 연달아 승리하면서 3-1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섯 번째 판에서 증평초등이 용사급(60kg 이하) 김성찬을 앞세워 한 점을 만회했으나, 역사급(70kg 이하)에서 매천초등 오영석이 강력한 '되치기'와 '왼배지기'로 상대를 눌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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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청장급(50kg 이하)에서 우승한 신지훈(대구동원초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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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역사급(70kg 이하)에서 우승한 서지웅(대구동원초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
앞서 열린 초등부 개인전에선 대구 동원초등 신지훈이 청장급(50kg 이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역사급(70kg 이하)에서는 같은 학교 서지웅이 1위에 올라 동원초등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대구 매천초등
준우승 충북 증평초등
3위 경기 매화초등, 경북 문경 호서남초등
◆제8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40kg 이하) 김동윤(대구매천초등)
소장급(45kg 이하) 신지민(안락초등)
청장급(50kg 이하) 신지훈(대구동원초등)
용장급(55kg 이하) 강인웅(증평초등)
용사급(60kg 이하) 방지훈(울산양지초등)
역사급(70kg 이하) 서지웅(대구동원초등)
장사급(120kg 이하) 구준표(기지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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