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삼성생명 탁구단, 재능기부 행사

지난 20일 대구보훈병원 재활체육관에서 지역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 삼성생명 탁구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삼성생명 탁구단이 지난 20일 대구보훈병원 재활체육관에서 지역 탁구 동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이상수, 안재현, 최효주 선수를 비롯해 삼성생명 남녀 선수 1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원 포인트 특별 레슨과 함께 동호인들과 단·복식 경기를 하기도 했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탁구단 유니폼, 라켓,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1981년 창단해 올해로 41년째를 맞는 삼성생명 탁구단은 유남규, 유승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은 선수들을 배출한 '탁구명가'다. 오는 10월에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바쁜 훈련 속에서도 대구의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 준 삼성생명 탁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기량으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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