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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채화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전 '세계수채화 대제전'

2022-08-25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1전시실서 열려

24일 오픈식 및 대구수채화전국공모대전 시상식

대구수채화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전 세계수채화 대제전
인도 수채화가 아밋카푸르의 'Street of Madrid'


대구수채화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전 세계수채화 대제전
고(故) 이경희의 '안동호'
대구수채화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전 세계수채화 대제전
강옥경의 'Alstromeria-아스틀메리아'


대구수채화협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세계수채화 대제전' 및 특별 부스전을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 오픈식 및 '제10회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6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수채화협회는 1983년에 창립전을 시작으로 한 해도 빠짐없는 활동으로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적으로도 규모나 작품 활동 면에서 주목받는 단체로, 원로작가들의 활약을 비롯해 신진작가들의 활동, 지역 간 교류전, 전국작가 초대전 등의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매년 '대구수채화협회 전국공모미술대전'을 개최해 신진작가들을 육성·배출하고 있다.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인 이번 '세계수채화 대제전'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작가들을 초청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현대수채화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해외 17개국 (터키, 일본, 인도, 이란, 러시아, 이탈리아, 태국, 호주, 스페인 등) 작가 22명의 수채화 작품 22점을 비롯해, 타 지역의 수채화 작가 및 대구수채화협회 회원들의 작품 등 총 100여 점이 대구문화예술회관 6~8전시실에 전시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현대수채화와 우리나라 수채화, 대구 수채화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 셈이다.

또한 9~10전시실에서는 '제10회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입상작을 소개한다. 11전시실에서는 특별 부스전이 마련되는데, 대구수채화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개성 있는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강옥경 대구수채화협회 회장은 "현대수채화의 격상된 모습으로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수준 높은 수채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특히 해외 작가 초대는 처음 있는 행사"라면서 "이번 전시가 수채화를 통한 문화교류 및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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