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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의성군립안계도서관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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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가 비회기 기간 중 현장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는 지난 22일 행복위 구성 이후 첫 현장 의정 활동을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가졌다. 이날 첫 소통 행보에는 상임위원과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 주민자치회장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의성군립안계도서관에서는 최순고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으로부터 이웃사촌 시범마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또 청년들의 거주 공간인 모듈러 청년주택단지와 금수장 게스트하우스, 청년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고충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태림 위원장은 "최근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례가 해외에 성공사례로 공유되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 의료, 복지체계가 온전히 갖춰져야 농촌지역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청년, 관계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계속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는 지난 18~19일 이틀동안 영덕과 포항 일대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올 하반기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대상기관 방문을 통해 운영현황 및 시설전반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해양수련원을 비롯해 포항에 있는 도교육청 산하 문화원·과학원 등 3곳을 둘러봤다.
윤승오 위원장은 "학생 물놀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안전 대응능력을 체득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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