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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북구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앞장'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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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구 서구와 북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이 개선된다.

서구 원대동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중식 위원장 등 재능기부자 5명과 함께 '원대로 뚝딱! 도깨비방망이' 사업을 시행한다.
전기, 수도, 보일러의 잦은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신속한 수리 및 안전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원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다.

또 도배, 장판, 타일 분야는 남기태(바르게살기위원장)씨, 건축 분야는 김성대(새마을협의회장)씨, 수도 및 보일러 분야는 김영태씨, 전기분야는 채영근씨, 안전대 및 문턱 제거 분야는 고창화씨 등 5명의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북구청도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3일 지역 인테리어 시공업체 <주>해비치 및 대구주거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비치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연 2천500만원의 예산 범위내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비용부담이 크고 자체 진행이 어려운 분야다.

대구주거복지센터는 대상자 신청 접수, 가정방문 및 선정 안내, 선정대상자 서비스 의뢰 등을 담당한다. 북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오는 9월부터 각 동(洞)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구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북구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또는 임차나 무료임차 세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후원이 아니라 재능기부가 함께 이뤄진 모범사례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서효림 해비치 대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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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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