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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공지능전공 신설 신입생 선발… THE 세계대학 영향력 국내 1위

2022-08-29

[2023 대입수시특집]
美 명문대 여름방학 학생 파견
국책공모사업 잇따라 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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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인공지능전공은 부산대와 공동운영하는 첨단분야 공동학과다. 입학정원은 총 60명(정원 내)이다. 교육부의 입학정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 상황에서 첨단학과 개설에 따라 예외적으로 입학정원 순증이 허용돼 경북대는 30명 순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43명(정원 외 3명 포함)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올해 발표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3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경북대는 2019년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 후 지난해 54위에 이어 올해는 41단계 상승한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대학의 연구력(논문 수 및 인용도 등)뿐만 아니라 사회적·지구적 책무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106개국 1천406개 대학이 참여했다.

경북대는 올해 여름방학에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 45명을 파견했다. 해외 명문대 서머스쿨은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있는 교육 현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우수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예일대 등 3개 대학은 세계대학평가 랭킹 50위권 이내의 명문 대학이다. 경북대는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경북대는 올해 교육부 대규모 국책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총괄대학인 경북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 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3천316억원을 투입해 핵심분야로 정한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도 선정됐다. 경북대는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되어 6년간 최대 330억원을 지원받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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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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