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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일정 김건희 여사 팬카페 통해 유출되자 홍준표 시장 "해산하라"

2022-08-24 14:50

金 여사 팬카페 '건희사랑'에서 대통령 일정 유출

洪 "국정운영 더 어렵게 한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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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희사랑'에 유출된 대통령 동선. SNS캡처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에서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26일 대구 방문 일정이 공개됐다. 한 이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8월 26일 12시 방문입니다"라며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립니다. 공용 주차장으로 오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대통령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통상 행사 종료 시점까지 일정 자체가 기밀이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건희사랑'을 두고 "이제 해산하라"고 SNS에 글을 남겼다. 

 

홍 시장은 "대통령 행사는 공식적인 발표 직전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이 되어야 한다. 경호 때문이다"며 "대통령의 동선도 마찬가지"라고 썼다.

 

이어 대통령의 동선을 미리 노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한다며 "그런 카페는 윤대통령을 국민들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라고 말하며 해산을 촉구했다.

 

김 여사 팬클럽이 연관된 대통령실 보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보안시설인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윤 대통령 부부 사진이 해당 카페를 통해 공개된 데 이어 또 보안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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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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